계산미학

계산미학
(오병남, 미학강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융합공학부 디지털이미징공학
정진서
 
-서론
계산미학, 아름다움을 컴퓨팅 알고리즘으로 수행하기 위해 살펴봐야할 개념은 단연 알고리즘과 미학이다. 그 중에서도 컴퓨터와 코딩에만 익숙한 공대생의 입장에서 계산과 미학의 융합적 사고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미학에 관한 개념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선택한 오병남 교수님의 미학강의를 읽고 서평을 쓴다. ‘미학강의에서는 고전 미학부터 현대 미학까지의 발전 과정과 모방, 영감, 상상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저자가 주장하는 정상인 개념으로서의 미학, 한국 미학에 대한 분석과 반성으로 이루어져있다. 계산미학의 관점에서는 알고리즘화 하고자하는 미학은 단연 중요한 개념이다. 따라서 저자의 정상인개념과 모방, 영감, 상상으로서의 예술 보다는 미학의 발전이 어떻게 계산미학에 접목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자 한다. 이번 서평에서는 전통적, 고전적, 현대의 미학으로의 개념 변화를 살펴 본 후, 계산미학이 어떻게 객관주의와 주관주의로서의 미학에 적용되어 질 수 있는지 고찰하고, 아직 태동기인 계산미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주관적인 생각을 서술해보고자 한다.
-배경
알파고를 대두로 AI가 한창 인기이다. 알렉사, 빅스비, 시리 등이 주도적으로 비서 역할을 수행하고, 전기자동차의 자동주행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 속에서 뜨거운 감자로 자기 매김하고 있다. 컴퓨터가 ‘AI’ 말 그대로 인간과 같이 지능을 가진 존재로 인식되는 현상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지능을 가진 인간은 저마다의 주관적인 미적 태도를 형성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을 감상,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컴퓨터 또한 그것의 고유한 미적 태도를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와 같은 사고에서 시작한 것이 계산미학이라는 학의 탄생과 연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다. 01의 논리적인 연산에 의존하는 컴퓨터가 아름다움을 느낀다 하였을 때, 그 아름다움은 어떠한 알고리즘으로 계산된 형태일 것이다. 이러한 형태가 컴퓨터만의 주관적인 것, 즉 미적 태도가 될 수 있는지, 또 만약 그러하다면, 컴퓨터의 주관성이 인간의 미적 태도의 객관적인 대표 값, 혹은 사회의 보편적인 표준 미적 태도로서의 기준선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형태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미학강의를 읽고 계산미학의 발전을 위해 생각해볼 주요한 문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에 중점을 두어 미학강의를 읽고 서평을 쓴다.
-전통적, 고전적 미학
전통적, 고전적 미학에서는 아름다움을 절대적인 법칙으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주도적이었다. 기원전 5세기경 소피스트들은 대상이 지니고 있는 비례라는 성질 때문에 그 자체 아름다운 사물을 말하고 있었으며, 비례에 입각한 형식미를 주장한 소크라테스와 주관주의적인 미의 이론을 거부한 플라톤을 보더라도 고전적 미학에서는 아름다움을 객관적인 것, 특정한 법칙이나 비례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부분들 상호간 훌륭한 배열을 이루고 있는 비례가 맞는 대상들, 즉 완전한 사물들을 아름다운 사물들이라고 했고, 청각에서의 완전함을 조화, 건축이나 조각 또는 회화와 같은 시각적 영역에 있어서의 완전함을 비례라고 했다. 결국, 고전적, 전통적 미학에서의 미는 그것을 이루는 부분들의 관계를 조화나 비례와 같이 수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하는 객관적이고 형식적인 성질에 있었다. “아름답다라는 말은 조화나 비례 그 자체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대상이 지닐 수 있는 완전함을 감각적으로 실현시키고자 그에 가까운 비례를 추구했고, 적합한 비례를 찾는 것이 아름다움을 찾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여겼다. 피타고라스 주의자들의 질서와 비례는 아름다운 것이고 적합한 것 이며, 수 때문에 모든 사물은 아름답게 보이는 것”, 플라톤의 척도와 비례의 유지는 항상 아름다운 것이며 그것의 결핍은 추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미의 본질은 크기와 질서에 있다.”에서 보듯, 비례에 입각한 미의 이론은 일반적이 되고 있었으며 또한 지속적인 것이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 같은 사고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이론이란 거의 없을 만큼 미는 곧 비례라는 사고에 입각한 미의 이론은 아주 오랫동안 이론과 실천을 통해 서구인들을 지배해 왔다.
-전통적, 고전적 미학 opinion
현대에서 전통적, 고전적 미학의 미에 대한 관점 즉, 완전한 비례를 찾는 방법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사진이나 그림에 있어서는 시각 신호처리를, 음악에 있어서는 청각 신호처리를 통해 적합한 주파수의 변화를 구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전적, 전통적 미학에서 근현대 미학으로 넘어가게 되는 주요한 원인은 아름다움을 주관을 고려하지 않은 대상 자체의 완벽한 법칙에서 찾으려 했다는 점이다. ‘황금비와 같이 아름다운 비율이 존재할 수 있더라도, 미의 비율을 정의한 시대에 따라서 그것은 달라질 수도, 거부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례와 조화는 아름다움을 설명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비례가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충분조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전혀 관련 없는 것으로 여겨 아름다움에서의 객관적 법칙을 완전히 무시해서도 안 될 것이다. 소리에 있어서만큼은 진동수의 정수배 여부에 따라 화음이 되기도, 불협화음이 되기도 하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객관적 법칙이지만, 이것이 고려되는 과정이 충분히 없이 주관주의의 논의로 넘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한다.
-취미론
비례에 입각한 미를 중시하던 전통적, 고전적 미학은 로크, 칸트, 쇼펜하우어의 주도로 주관주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주관주의는 다시 작게 취미론에서 미적 태도론으로 변화를 겪게 된다. 로크는 고전적으로 아름다움은 곧 비례라는 법칙으로부터 미는 우리가 바라보는 어떤 대상의 구성으로부터 환기된 즐거움을 지시하는 하나의 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며 주관주의, 그 중에서도 취미론에 기여하였다. 절대적인 비례 법칙이 하나의 말에 불과한 것에 지나지 않게 되면서 아름다움을 진술하는 새로운 방법인 취미론이 주목받게 되었다. 취미론은 외부 세계의 모습을 아는 방식을 뜻하는 1. 지각과, ‘내적 감관으로서의 취미의 능력, 지각이 아닌 특수한 종류의 대상에 단지 반응을 하는 능력2. 취미, ‘다양의 통일성을 의미하는 3. 대상의 성질, ‘취미에 의해 환기되는 즐거움’ 4. 소산, ‘지각된 대상의 어떤 성질이 즐거움의 감정, 곧 미의 감정을 환기시킨다는 사실을 진술을 뜻하는 5. 취미 판단의 과정을 통해 설명된다. 취미론에서의 아름다움을 찾는 다는 의미는 지각 중의 어떤 대상의 성질이 우리의 취미의 능력에 반응을 하여, 특수한 즐거움을 환기시켜주는 판단의 기준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같은 의미이다. 칸트는 무목적적인 합목적성의 형식, ‘순전히 대상의 형식에 주목하게 될 때 아무런 목적이 없는 자연의 형식임에도 취미로 하여금 아름답다는 판단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표상되는 형식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능력 취미를 설명한다.
-취미론 opinion
앞서 살펴본 전통적, 고전적 미학 이론에서 주관주의로 넘어오게 된 배경에는 아름다움을 주관을 완전히 배제한 물질의 완벽한 성질 즉, 비례에서만 찾으려 한 점이었다.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비례는 없기에 절대적인 아름다운 물체도 없는 것이 될 때, 아름다움을 측정하기 위한 영역은 물체에서 주관으로 넘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영역이 주관으로 이전되었다고 해서 방법을 전혀 설명할 수 없거나 신의 영역으로 돌려야 하는, 무형의 미지의 것으로 남겨둘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취미론은 인간의 미를 판단하는 내재적 능력으로서 설명되어질 수 있다. 이것을 계산미학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때, ‘취미, 아름다움을 느끼는 능력을 알고리즘화 하는 것이 계산미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아름다움을 계산한다는 것은 물체에게 있어서의 수식을 통한 도출이 아니라 인간이 지각하는 방식에 대한 순서도를 도출한다는 의미로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훌륭한 비례의 배열이 아닌 인간이 아름다움을 느끼는 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 순서도로서 계산미학을 이해 할 때 한 층 더 발전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적 태도론
고전적전통적 미학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완전함을 실현시키고자 비례를 찾는 것이었다면취미론으로의 변화는 아름다운 것은 취미라는 특수한 능력에 의존하고 있다는 주관주의로의 변화이다하지만 취미론에 있어서 대상의 특수한 어떤 형식적 성질이 취미라는 특수한 능력을 자극시켜야 하므로 완전한 주관성이 아닌 외부 세계와의 약한 접촉이 드러난다취미론에서 까지도 아직은 대상의 특수한 형식적 성질에 의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와는 달리 외부세계를 배제한 미를 설명하는 이론이 미적 태도론이다.
미적 태도론은 어느 대상이건 그에 대해 미적 지각이 겨누어진다면 그것이 곧 미적 대상이다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태도론에 있어서는 아름다운 것이 주관의 마음 상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점이 다르다강력한 형태의 미적 태도론을 주장하는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어느 대상을 아름답다고 부름으로써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가 수행하는 미적관조의 대상이라는 것이다어떤 특수한 마음이 마련되어 사물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울 수가 있다를 통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법칙이나 비례는 없으며 대상을 미적 태도를 통해 바라보기만 한다면 추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미적 태도론을 설명한다이와 같이 취미론과 미적 태도론의 등장으로 아름다운 것의 존재는 주관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는 주관주의로서의 미학이 탄생하였다.
-미적 태도론 opinion
미적 태도는 어떠한 사물이든지 간에 미적 태도를 취한다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이론으로 계산미학에서 좀 더 복잡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다취미론에서의 계산미학은 마음이 변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체 인식을 통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과정의 순서도를 도출하는 것이었다면미적 태도론에 있어서는 마음을 고려한 확장된 순서도를 도출해야한다이에사람의 인식을 절대적 인식과정과 상대적 인식과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 때마음을 배재한 순서도에서는 절대적 인식 시스템을 통한 물체가 그대로 쓰이는 반면미적 태도론에서의 물체는 전자의 것과 상대적 인식과정을 통한 것이 서로 다른 물체로 이용 될 수 있다예를 들어모자를 인식하는 것은 취미론과 미적 태도론에서 모두 같지만미적 태도론에서는 인식된 모자가 다른 마음(예를 들어 아버지의 모자)과 같은 시스템을 통과하여 나온 이미지는 본래의 모자 이미지와는 다른 것이 될 수 있고이러한 변형을 이끄는 추가적 시스템을 고려하는 것이 계산미학에 있어서의 미적 태도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계
그러나 미적 태도라는 생각은 하나의 망상감지라는 미적 태도의 존재를 보증 받을 수 없다는 의견 즉미적 경험의 입장에서 각종 비평적 진술을 분석하는 것은 공허한 작업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그러한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미적 태도를 전제하지 않은 채 비평적 진술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오류들을 지적함으로써 비비평적 진술들을 가려내는 방식을 통해 미적 대상의 특성을 밝히려는 시도가 대두되었다적합하지 않은 비비평적 진술들을 가려내는 시도가 지속되면서 예술계의 도입이 이루어졌다그것은 개인들이 엉켜 구성된 사회의 기층에서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서 존재하며 예술계라는 사회적제도적 구조가 어느 대상에 예술의 자격을 수여하는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된다.
-예술계 opinion
예술계의 도입은 개인의 미적 태도는 사회의 다른 여러 사람들의 미적 태도에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 시스템 안에서의 반복적인 연쇄작용 혹은 통계적 해결방법을 통해 계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미적 태도를 보증하기 위해 비비평적인 진술을 가려내는 것은 알고리즘 측면에서 볼 때 outlier를 가려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물체 인식과 미적태도를 고려한 적절한 순서도는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너무 많은 경우분기의 케이스 구문이 너무 많은 상황이라면 도출해 내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한 상황에서 outlier를 가려내고 반복적인 통계적확률적 방법을 통한다면 적합한 시스템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예술계가 사회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 예술의 자격을 수여하는 힘을 발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일 때란삭 메커니즘과 매우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여길 수 있다이를 통해 미적 태도론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서도를 도출 할 수 있다면계산미학이 추구하는 바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현대 미학에서는 주관적인 것으로 동의되어지지만사람들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방법이 있으므로 객관적인 것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그것이 앞에서 말한 순서도의 개념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비슷하거나 공통의 인식 과정내지는 순서도가 존재한다면주관이라고 부르는 저마다의 다른 미적감관은 다른 다양한 입력들로 빚어진 결과가 될 수 있다그러한 것일 때객관적인 컴퓨터의 계산을 통한 주관적인 아름다움은 가능하며사회의 통계치를 이용한 미적 태도를 통한다면 컴퓨터의 주관은 현제 세대의 인간의 아름다움 기준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전통적고전적 미학부터 근현대의 미학을 객관주의와 주관주의의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계산미학이 각각의 미학 발전단계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미학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 대표되는 객관주의로부터로크와 칸트의 취미론쇼펜하우어의 미적태도론을 넘어서 예술계의 도입을 통해 발전되어 왔으며 계산미학도 이와 다르지 않게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앞서 미학의 주관주의로의 발전에서 아름다움에 있어서 비례의 완전한 배재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계산미학에서 비례가 아름다움에 차지하는 영향을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또한 계산미학의 주된 목표는 대상 자체의 아름다움을 계산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서도를 도출하는 것이어야 하며미적 태도에 의한 이미지의 변화 순서도 역시 중요한 문제임을 미적 태도론과 연결해 고찰해보았다이러한 순서도는 비비평적인 미적 태도론을 제외하는 outlier 선별과 예술계 도입과 연결하여 RANSAC 메커니즘으로 표현 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보았다계산미학에서의 중요한 점은 미학에서의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그것을 어떻게 알고리즘적으로 계산할 것인지 2가지로 나뉜다. ‘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그것을 계산하는 알고리즘내지는 순서도 또한 바뀔 수 있다그렇다면 이번 서평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계산미학의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학의 발전을 고전으로부터 따라 올라가는 방식을 통해 의 변화를 따라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한다책을 통해 살펴본 대략적인 구분객관주의와 주관주의 속에서 미를 계산하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바뀌어왔다이러한 의미에서 미학의 역사와 개념변화를 아는 것은 계산미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미학강의를 통해 너무나도 생소했던 미학의 변천과정과 다양한 용어들철학자들의 견해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계산미학에 힘을 보태고 싶은 엔지니어라면 미학강의를 통해 사고의 변천과정을 이해하는 작업을 먼저해야하고이 책이 그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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